갱년기 하면 여성만을 떠올리시는데 남성의 경우에도 빠르면 40대부터 55세 전후로 갱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감소, 성욕저하, 우울증, 불면증, 체중증가, 근육량 감소등이 찾아오게 됩니다.
흔히들 남자들이 나이 먹으면 여자가 된다고 하는 말이 여기서 찾아온 말인데요.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과정이지만, 갱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남은 여생이 달려있는 만큼 꼭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남자 갱년기 증상
- 에너지감소 : 일상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즉 많은 피로감을 느끼시게 됩니다.
- 성욕 감소 :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 우울증 : 호르몬 변화로 우울감이 찾아오며 내, 외부적 변화까지 심할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 수면장애 : 호르몬과 여러가지 우울감으로 인해 수면장애 증상이 나타나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됩니다.
- 근손실 및 몸무게 증가 : 근육에 중요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근손실 및 비만이 나타납니다.
2. 남성 갱년기 극복 방법
- 음식 : 근손실을 대비하기 위해 고품질의 단백질과 오메가-3, 과일과 채소 섭취가 도움을 줍니다.
- 운동 : 남성갱년기의 주된 원인은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인데요. 운동을 통해 증가가 가능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남성갱년기를 악화시킵니다. 주기적인 명상,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야 합니다.
- 금연 및 절주 : 흡연과 과음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낮추게 되어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3. 남자 갱년기에 좋은 차
- 카모마일 :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수면의 질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라벤더 차 : 예민한 신경을 진정시키고 불안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발레리안 루트 차 : 수면 유도 효과가 있는 차입니다. 하지만 장기복용 시 부작용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백세 시대에 40대에서 50대에 갱년기를 제대로 관리해주지 못한다면, 남은 50년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을 만큼 중요합니다.
갱년기는 여자에게만 오는 것이라고 부끄러워하시기보단, 꼭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건강하게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