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FOMC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발표가 나올꺼 같다는 움직임이 나와서 심상치 않은데요. 지속되는 금리인상이 결국에는 한풀 꺾이고 드디어 금리인하가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의 금리인하를 불러일으키는거 외에 어떤영향을 미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변동
미국 금리인하는 달러 약세를 가져오게 됩니다. 즉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고, 한국의 수출업체에게는 불리하게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 현대차와 같은 수출 중심의 업체들의 실적과 주식에는 안좋은 영향을 끼칠것으로 보입니다.
2. 자본유입 증가
미국 금리인하는 결론적으로 금리가 더 높은 시장으로 자본을 유입시키게 될텐데요. 하지만 미국의 금리가 한국보다 높고, 낮춘다고 해도 한국보다는 높을것으로 보여 급격한 이동이 일어날것이라고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ㅏ
3. 한국은행 금리 인하 압박
미국의 금리인하는 결과적으로 한은의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텐데요. 아마도 한국에서도 금리인하에 대응해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결국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낮아져 내수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물가 상승 압력
금리 인하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인플레이션인데요. 24년 3분기에 겨우 떨어진 소비자 인플레이션 지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 도 있습니다.
통화량 증가와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잡히지 않는 물가를 잡으려면 급작스러운 금리 인하보다는 추가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 외환 보유고 증가
원화 강세를 막이 위해 만약 한은에서 달러를 매입하게 된다고 하면, 외환보유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설명드렸는데요. 해당 내용은 단순하게 단기간 한국에 영향을 미칠 영향들입니다.
하지만 경제라는 것이 얽혀있고, 현재 한국의 인플레이션율이 심각하다는점, 미국이 기존 금리 인상을 한것 대비 한국은 낮다는점이 분명 존재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년간 지속되던 고금리 체제에서 벗어나, 금리인하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은 현재도 급격하게 붐이 일고 있는 수도권 신축아파트값의 상승에 날개를 달게 한다거나 떨어지는 코스피시장을 끌어올릴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