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여름 폭염에 이어 라니뇨현상으로 혹한기에 대한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혹한기가 오게되면 오를 주식 테마와 종목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주식시장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혹한기가 예상되는 해에는 특정 테마와 종목이 주목받으며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어떤 테마와 종목에 주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에너지 관련 주식
혹한기에는 난방 수요가 폭증합니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게 되며, 특히 가스와 석유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습니다. 난방은 주로 가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혹한기에는 공급보다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석유 역시 난방용으로 사용되거나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에너지 관련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입니다.
에너지 관련 종목 추천
- 한국가스공사 (KOGAS)
한국가스공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가스 공급사로,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혹한기에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 SK이노베이션 (SK Innovation)
SK이노베이션은 정유업체로, 석유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관련 테마에서 주목받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 S-Oil
S-Oil은 석유 정제 및 가공을 통해 석유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석유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철에 특히 강세를 보입니다.
2. 전력 및 난방 관련 기업
난방 수요는 단순히 가스와 석유뿐만 아니라 전기와 관련된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전기 히터, 보일러, 온풍기 등 겨울철에 사용되는 전기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전력 공급 기업과 전력 장비 제조사 역시 혹한기에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력 관련 종목 추천
- 한국전력 (KEPCO)
한국전력은 국내 최대 전력 공급사로, 혹한기에는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 LS ELECTRIC
LS ELECTRIC은 전력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 의류 및 방한 용품
겨울철에는 추위를 막기 위한 의류와 방한 용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혹한이 예보되면 사람들이 미리 대비해 방한 용품을 대거 구매하게 되는데, 이는 관련 기업의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류 및 방한 용품 관련 종목 추천
- F&F
F&F는 MLB, 디스커버리 등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으로, 겨울철 방한 의류의 판매가 급증할 때 매출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네파
네파는 아웃도어 및 방한 의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겨울철 특히 추위가 심할 때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오롱인더
코오롱인더는 섬유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방한 의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용 방한 소재를 공급합니다.
4. 배달 및 편의점 관련 주식
겨울철에는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집에서 식사하는 경향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배달 서비스와 관련된 기업들이 혹한기 수혜를 입습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야외로 나가기 불편해지면 편의점에서 간단히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경향도 증가하기 때문에, 편의점 관련 주식도 강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배달 및 편의점 관련 종목 추천
- BGF리테일 (CU)
BGF리테일은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겨울철 편의점 수요가 증가할 때 실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 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배달 서비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겨울철에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한이 예상되는 겨울철, 위에서 언급한 종목들은 난방 수요와 관련된 테마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