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상하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행자들에게는 여유 있는 일정과 볼거리, 맛집, 쇼핑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히죠.
이번 글에서는 상하이를 3박 4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숙소, 교통, 맛집, 관광지까지 모두 포함한 일정표로, 처음 상하이를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딱 맞는 가이드가 될 거예요.
1. 1일차 : 도착 + 와이탄 야경 감상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후,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중심가까지 이동합니다.
숙소는 인민광장 또는 난징루 인근으로 예약하면 이동이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저녁에는 황푸강 강변 '와이탄(外滩)'으로 향해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와이탄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푸동의 고층 빌딩들과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이 조화를 이룹니다.
야경 포인트는 '와이탄 전망대' 또는 '황푸강 유람선(80~120위안)'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는 난징루 보행자 거리에서 가벼운 쇼핑과 야식을 즐기면 딱입니다.
2. 2일차 : 예원 + 신천지 + 상하이 타워
아침 일찍 '예원(豫园)'으로 출발하여 중국식 전통 정원과 시장 구경을 합니다. 예원 상점가에서는 샤오롱바오 맛집 ‘난샹만터우(南翔馒头店)’도 놓치지 마세요.
오후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모여 있는 '신천지(新天地)'에서 점심과 산책을 즐깁니다. 문화 예술 공간과 근대 건축이 어우러진 이곳은 40대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있는 힐링 코스입니다.
저녁에는 세계 2위 높이의 '상하이 타워 전망대(118층)'에 올라 상하이 전경을 내려다보세요. 야경은 물론, 일몰 타이밍(18~19시) 방문이 베스트입니다.
3. 3일차 : 톈즈팡 + 박물관 + 쇼핑
오전에는 골목 감성 가득한 '톈즈팡(田子坊)'에서 사진도 찍고 기념품 쇼핑을 즐깁니다. 수공예품, 미니 갤러리, 티숍 등 감성적인 공간이 많아 중장년층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후 상하이박물관 또는 도시계획전시관을 관람해 상하이의 역사와 도시 변천사를 알아보세요. 문화적 깊이를 더해주는 일정으로, 휴식 겸 실내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저녁에는 'AP 플라자(지하 쇼핑몰)'에서 짐 정리 전 간단한 쇼핑을 하고 마무리합니다.
4. 4일차 : 귀국 준비 + 공항 이동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푸동공항은 지하철 2호선 또는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공항 면세점에서 마지막 쇼핑을 해보세요.
여행 마지막 날은 피곤하지 않게 일정을 간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상하이의 풍경을 떠올리며 여유롭게 마무리해 보세요.
3박 4일간의 상하이 여행은 볼거리와 먹거리, 편리한 교통까지 모두 갖춘 만족도 높은 일정입니다. 특히 40대 이상 여행자들에게는 무리 없는 일정과 감성적인 코스가 적절히 배치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더라도 이 일정표만 있으면 여행이 쉬워지고, 여유 있게 상하이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2025년 상하이 여행, 지금 바로 계획해보세요!
